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생겨 얼굴의 감각이상과 함께 씹기 근육의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주된 증상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을 삼차신경통이라고 합니다. 삼차신경통은 주로 2,3분지인 위턱 신경과 아래턱신경에 발생하기 때문에 치통과 혼동하기도 합니다.
통계에 따르면 삼차신경통의 주된 발병 연령대는 40~60대이며,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2배가량 많고, 여성 중에서도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또한 매년 발생하는 삼차신경통 환자의 수는 약 7~8만 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, 이는 국민 약 700명 당 1명에게 발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